금융 당국, 아세안 10개국 대사와 연례 만찬 가져

입력 2016-10-24 19:39
금융 당국이 24일 주한 아세안국가 대사들을 초청해 연례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만찬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신성환 금융연구원장, 조영제 금융연수원장이 참석했다. 국내 은행장 12명도 참여했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라오스, 브루나이, 태국 등 각국 대사들이 참석했다.

 임 위원장은 “관련규제와 행정관행의 차이 등으로 금융회사들이 아세안 국가들과 금융협력 사업을 진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아세안 대사들이 본국 금융당국과의 가교역할 등 한국 금융회사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진 감독원장은 “한국 금융회사들이 아세안 국가들의 금융인프라 발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아세안 각국 대사들의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