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 개선 리프팅에 쓰이는 써마지CPT, 정품팁 아니면 부작용 우려

입력 2016-10-24 18:05

동안에 대한 관심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자신도 모르게 탄력을 잃고 처지거나 주름이 늘어난 피부는 제 나이를 여실이 보여주는 노안의 요소이다. 때문에 화장이나 옷차림보다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가 처지고 주름지면 어떤 노력을 해도 노안일 수밖에 없어 주름개선이나 처진얼굴 리프팅에 신경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노화가 진행되는 피부를 막기 위해 좋은 화장품이나 관리를 해보지만 잃어버린 탄력을 되돌리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최근 피부의 탄력을 더해주고 얼굴의 라인을 잡아주는 리프팅 시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기존 피부과의 리프팅이라 하면 실리프팅을 일컬었다. 얼굴에 의료용 실을 넣어 효과를 이끌어내는 방식이다. 그러나 최근엔 얼굴에 이물질을 삽입하는 것을 꺼려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리프팅으로 실 삽입 없이 고주파를 이용한 써마지 레이저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대해 부산해운대센텀 뮬 피부과 최윤덕 원장(피부과전문의)은 “써마지CPT는 탄력과 주름 개선에 큰 도움을 주는 시술로 강력한 고주파 에너지가 깊은 진피층까지 전달되어 콜라겐을 생성하고 늘어진 조직을 수축시켜 탄력을 회복시켜 주는데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시술의 간편성과 시술 후 별도로 회복기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 점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고 피부 절개 과정이 없어서 인기가 있지만 정품팁 사용 여부를 중요하게 따져봐야 한다.

최 원장은 “써마지팁은 시술 시 피부에 직접 닿는 중요한 부품이다. 간혹 시술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재생팁이나 불법팁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효과나 안전을 보장하기 힘들고 부작용의 우려가 있다. 따라서 정품팁을 사용하는지 미리 체크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에 따르면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다양하게 갖춘 최신장비, 개개인의 피부에 적합한 1:1 프로그램 제공도 매우 중요한 요소다. 사람마다 피부타입, 피부의 두께, 노화 정도 등이 다르므로 이를 고려해 얼굴 라인에 맞는 리프팅 시술을 선택해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