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는 신서동 혁신도시 안에 미국계 대형유통업체 코스트코 홀세일 대구점 이전을 최종 허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스트코는 내년 8월 혁신도시 내 1만2000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코스트코 홀세일 대구점 신축 공사에 들어간다.완공은 2018년 1월 예정이다.
동구는 수천억원의 연 매출을 기록하는 코스트코 홀세일이 혁신도시로 이전하면 2000억원이 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지난 5월 대규모점포 개설등록 신청이 들어온 이후 지역협력계획안을 4차례 보완해 지난 21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코스트코는 2018년 5월 30일 북구 검단동 현 부지 임대 기간이 끝나 혁신도시로 이전을 추진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대구 동구 혁신도시로 코스트코 홀세일 대구점 이전
입력 2016-10-24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