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25~26일 ‘태양광랜턴 체험교실’ 개최

입력 2016-10-24 12:08
밀알복지재단이 지난 8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 ‘태양광랜턴 체험교실’ 모습.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이 25일과 26일 양일간 ‘예술의전당 아카데미와 함께하는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을 개최한다.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은 랜턴을 조립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빈곤을 겪는 지구촌 이웃들의 실태를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다. 6세 이상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참여가능하며, 가족이 함께 조립한 태양광랜턴을 아시아 및 아프리카 저개발국으로 보내 전기 없이 살아가는 아동들을 위한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예술의전당 어린이청소년아카데미 실기실에서 진행되며 10가정까지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신청은 홈페이지(http://www.sacticket.co.kr/home/academy)를 통해 할 수 있다.
 황대벽 밀알복지재단 전략사업부장은 “전기 없이 살아가는 17억여명의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라이팅칠드런 캠페인과 나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에너지의 소중함을 알리고, 해외 에너지빈곤국가 아동들에게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은 2012년부터 아시아 및 아프리카 저개발국에 태양광랜턴을 보급하는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의 일환으로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