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이 25일과 26일 양일간 ‘예술의전당 아카데미와 함께하는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을 개최한다.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은 랜턴을 조립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빈곤을 겪는 지구촌 이웃들의 실태를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다. 6세 이상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참여가능하며, 가족이 함께 조립한 태양광랜턴을 아시아 및 아프리카 저개발국으로 보내 전기 없이 살아가는 아동들을 위한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예술의전당 어린이청소년아카데미 실기실에서 진행되며 10가정까지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신청은 홈페이지(http://www.sacticket.co.kr/home/academy)를 통해 할 수 있다.
황대벽 밀알복지재단 전략사업부장은 “전기 없이 살아가는 17억여명의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라이팅칠드런 캠페인과 나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에너지의 소중함을 알리고, 해외 에너지빈곤국가 아동들에게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은 2012년부터 아시아 및 아프리카 저개발국에 태양광랜턴을 보급하는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의 일환으로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