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인자하신 그 사랑이 내 생명보다 나으며
위로하시는 주 손길은 내 눈물보다 귀하다
변함이 없는 주 임재가 내 근심보다 가깝고
주님 흘리신 그 보혈은 내 상처보다 진하다
결국 내 주님과 함께 사는 것 나의 영원한 소원
주의 아름다움 안에 사는 것 나의 영원한 기쁨” (‘주의 인자하신’ 가사)
찬양사역자 (32)가 좋아하는 찬양으로 어노인팅의 ‘주의 인자하신’을 꼽았다.
김관호는 최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후렴구를 특히 좋아한다”며 “내가 어떤 일을 하든지 내 주님과 함께 사는 게 천국이고 영원한 기쁨이라는 말에 절실히 공감한다”고 말했다.
어노인팅의 ‘나는 예배자입니다’도 즐겨 듣는 곡이라고 전했다.
김관호는 지난해 가을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2’에 출연해 ‘감성 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관호는 군악대에서 군복무를 마친 뒤 2011년 기독교현대음악(CCM)을 시작했다. 서울 광화문 거리에서 공연을 하다 ‘커피소년’이라 불리는 가수 노아람(35)을 만났다. 노아람으로부터 그의 아버지이자 1세대 찬양사역자인 아버지 노문환(65) 목사를 소개 받았다. 노 목사의 권유로 일본과 중국 교회로 가서 찬양사역을 본격적으로 하게 됐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