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행복나눔 빨래터' 이동세탁차량 지원

입력 2016-10-24 11:00 수정 2016-10-24 11:00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위해 강원도와 경기도에 ‘행복나눔 빨래터’ 이동세탁차량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행복나눔 빨래터는 2.5t의 차량에 드럼세탁기(21㎏) 4대가 탑재된 이동세탁차량이다.

삼성전자 사회공헌센터는 24일 강원도청을 찾아 ‘행복나눔 빨래터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행복나눔 빨래터 차량 5대(약 7억5000만원)는 각 지역 자활복지센터가 위탁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강원도청에 이어 다음 달 2일에는 경기도 가평군청을 찾아 행복나눔 빨래터 차량 1대를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행복나눔 빨래터로 삼성전자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 10만여명과 장애인 2만여명에게 보다 쾌적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4년 양평과 양주를 시작으로 이동세탁차량 지원을 하고 있으며, 매년 수혜지역을 넓혀 올해 말까지 총 12대(18억원 상당)를 전달할 계획이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