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카지노 관광버스 사고 13명 사망… 한인 피해 가능성도

입력 2016-10-24 07:01
사진=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고속도로에서 23일(현지시간) 카지노 투어 버스가 대형 트럭을 들이받아 최소 13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


현지 언론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로스앤젤레스에서 동쪽으로 160㎞ 떨어진 10번 주간 고속도로에서 관광 버스가 트럭과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 버스에는 로스앤젤레스의 여행사의 관광객 30여 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3명이 사망하고 3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을 정기 운행하는 버스라는 점때문에 한국인 피해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