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3연승 질주…우승후보로 급부상

입력 2016-10-23 23:25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를 완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흥국생명은 2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시즌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3-0(25-18 25-19 25-2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내달린 흥국생명은 승점 3점을 더해 1위로 뛰어 올랐다. 반면 개막전에서 우승후보 IBK기업은행을 잡았던 도로공사(1승1패)는 이날 패배로 기세가 꺾였다. 

흥국생명은 러브가 팀 최다인 20득점을 올렸고 이재영이 16득점으로 그 뒤를 든든히 받쳤다. 반면 도로공사는 외국인 선수 브라이언이 5점에 그친게 뼈아팠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