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림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김해림은 23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800야드)에서 열린 KB금융스타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는 19언더파 269타. 김해림과 정희원은 단독 3위 박성현(16언더파 272타)를 3타 차이로 따돌리고 공동 1위에 올랐다.
김해림은 18번홀(파4)에서 이어진 연장 1차전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정희원을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