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27일 구청광장과 당산공원에서 ‘사회적경제 서울키움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한마당에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70여개의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막식을 비롯해 판매마당, 홍보마당, 체험마당, 문화마당 등 4개 마당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펼쳐진다.
당산공원 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관내 사회적기업인 샐러드와 평양민속예술단의 공연, 사회적경제기업 상호협력 선언문 낭독, 풍선날리기 퍼포먼스 등이 이어진다.
구청광장과 당산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판매마당에서는 20여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EM비누, 캡슐커피, 현미과자, 핸드메이드 앞치마·의류·잡화 등을 판매한다.
홍보마당에서는 우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을 알리고 관련 서비스와 제품을 전시한다. 체험마당에서는 심폐소생술 체험 및 혈압체크, 미술심리상담, 실 팔찌 만들기, 각종 보드게임 등이 진행된다.
문화마당에서는 에듀케스트라 등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이 공연을 선보인다.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공공구매박람회, 중장년 및 장애인 구직자를 위한 취업박람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