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국악계 김연아 소리꾼 김나니 남편은 무용수 정석순

입력 2016-10-23 11:24 수정 2016-10-23 11:27
국악인 김나니와 남편 정석순=서울신문 제공


국악인 김나니가 자신의 남편과 함께 사진을 찍어 화제를 모았다. 김나니의 남편은 Mnet ‘댄싱9 시즌2’에 출연했던 현대무용수 정석순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김나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랑이 내 인스타그램의 우리사진을 보더니 가식 이랬따. 리얼리즘 을 보여주겠다고 했따. 찍어서 올리고 나니 이 고해성사 한 느낌은 뭘까?"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나니는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풀밭에서 하얀색 와이셔츠를 입고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김나니는 남편과 함께 우스꽝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김나니는 정준영이 빠진 1박2일에 들어섰다. 제작진은 “국악계의 김연아라고 불리는 분이다”라며 소리꾼 김나니를 소개했다. 단아한 한복을 입고 등장한 김나니는 제작진의 소개 멘트에 부끄러워하다가도 독특한 포즈를 취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나니는 자신의 SNS에 "#KBS #1박2일 #대왕세종특집 #나랏말싸미 #2탄 #심하게 #뒷북이네 계속 올려야지 올려야지 생각했지만 너무 정신이 없었어요 #인스타는 #아무나 하나 #어느 누가 #쉽다고 했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김나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판소리를 전공하고 2011년 제10회 음악극 어워드 우수음악극상을 받았다. 앞서 2007년 제19회 목포 전국 국악경연대회 대상, 전라남도 교육감상, 제25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판소리 부문 장원,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2011년부터 그룹 '프로젝트 락'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