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운영위 국감에서 제가 한 발언에 대해 달리 이해하시는 분들에 계셔서 해명과 유감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노 원내대표는 "우병우 수석의 국감증인 불출석과 관련하여 제가 한 발언은 대통령 최측근 실세 가족이 '불출석하고 B학점 받는'등 명문사학 이화여대를 농락한 사건을 지적하고 또다른 최측근 실세에 의해 똑같은 일이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또 벌어져서는 안된다는 지적과 경고의 취지였습니다"라고 했다.
노 원내대표는 "저의 표현력 부족으로 본래의 취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노 원내대표는 "90여일간 힘들게 투쟁해온 이화여대 학생들과 과감히 나선 교직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하고 격려의 인사를 보냅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