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에게 사람이 물리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청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45분쯤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공근리의 한 농가에서 정모(93)씨가 개에게 다리를 물려 숨졌다.
정씨는 출혈이 심해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개는 다른 주민이 현장에서 제압했다.
앞서 21일 오후 5시50분쯤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용상리에서 윤모(61·여)씨가 앞집 개에게 물렸다.
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개를 사살했다. 윤씨는 다리 등을 물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춘천=서승진 기자
강원도 개에게 물리는 사고 잇따라 2명 사상
입력 2016-10-23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