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서 규모 2.7 지진…총 497회 발생

입력 2016-10-23 10:17
23일 오전 3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7㎞ 지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지난달 12일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여진으로, 기상청은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주 9·12 지진의 여진은 23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총 497회이다.

 규모 1.5 ~ 3.0미만이 478회, 3.0 ~ 4.0미만 17회, 4.0 ~ 5.0미만 2회이다.

 지금까지 여진 횟수는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후 국내에서 지진이 가장 많이 발생했던 2013년 당시 93회 대비 5배가 넘는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