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이 걸그룹 다이아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김장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걸그룹 다이아와 세븐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븐은 자신의 13년 차 팬으로 알려진 유니스가 소속된 걸그룹 다이아와 대기실에서 서로 칭찬을 주고받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세븐은 우승을 목표로 하냐는 MC들에 질문에 "승패를 떠나 즐길 것이다"며 각오를 전했지만 이내 "이기고 돌아오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세븐은 김장훈의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선곡해 5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만큼 저력을 뽐내며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 결과 세븐은 407표라는 고득점을 받아 다이아를 손쉽게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