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개막 2연승을 달렸다.
22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우리가드는 3-1(25-19 25-16 17-25 25-22)로 이겼다.
지난 19일 '디펜딩 챔피언' OK저축은행을 완파하며 V-리그 입성 후 첫 개막전 승리를 챙긴 우리카드는 2015년 10월24일 이후 1년여 만에 연승의 기쁨을 맛봤다.
외국인 선수 파다르가 공격성공률은 60.60%로 23점 득점. 최홍석이 15점으로 득점을 지원하고 박상하(8점)는 블로킹을 4개나 잡았다.
벼랑 끝에 몰린 KB손해보험은 권영민과 김요한을 빼고 양준식과 이강원을 넣어 반격을 꾀해 한 세트를 만회했지만 결국 4세트만에 무릎을 꿇었다.
오늘 경기로 KB손해보험은 2연패에 빠졌다.
공희정 기자 jjinga@kmib.co.kr
우리카드, V-리그 개막 2연승
입력 2016-10-22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