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월드컵의 공식 마스코트로 늑대 '자비바카(Zabivaka)'가 선정됐다고 국제축구연맹(FIFA)은 22일(한국시간) 발표했다.
100만명 이상이 참여한 마스코트 선정 투표에서 늑대 '자비바카'는 52.8%의 지지를 받아 나머지 두 후보 호랑이(26.8%), 고양이(20.4%)를 눌렀다.
학생 디자이너 예카테리나 보카로바가 만든 이 마스코트는 러시아월드컵 로고가 쓰인 티셔츠를 입고, 스포츠고글을 착용하고 있다.
한편 2014 브라질월드컵 마스코트는 아르마딜로 '풀레코(Fuleco)'였다.
공희정 기자 jjing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