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이 변함 없는 덕후로서의 매력을 뽐냈다.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새 드라마에서 대표 역할을 맡게 된 배우 이시언의 나혼자 라이프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시언은 평소 몸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심형탁에게 SOS 요청을 했고, 이어 심형탁은 실물크기 아이언맨 스피커를 들고 등장했다.
이어 그는 즉석에서 노래를 틀며 아이언맨 스피커를 자랑했다. 그가 이날 들고 나온 아이언맨 스피커는 국내 판매가가 무려 4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평소 피규어, 프라모델, 도라에몽과 같은 인형의 수집가로 이름을 날렸던 심형탁의 모습은 예전과 다를 것이 없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심형탁은 이시언의 고급진 연기를 위해 구렛나룻 정리, 배꼽 털, 다리 털까지 제모해주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