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보다 에릭?"'삼시세끼' 이서진, 에릭 요리에 "차승원 누를듯"

입력 2016-10-21 23:00
사진 = tvN '삼시세끼 어촌편' 방송 캡쳐

배우 이서진이 에릭표 요리를 극찬했다.

21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3'에서는 에릭이 저녁메뉴로 게살볶음밥과 계란국을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대표로 음식 준비에 나선 에릭은 계란과 밥을 한번에 넣어 볶지 않았는데, "함께 볶으면 죽이 된다. 이것도 TV에서 배운거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이서진은 "EBS를 봤다면 서울대를 갔겠다"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에릭은 게살과 내장을 따로 빼내어 계란국 육수에 사용하며 알뜰함을 보였고, 그가 만든 요리를 맛본 이서진은 "차승원을 누를까 생각 중이다"며 에릭의 요리 솜씨에 감탄했다.

윤균상 역시 "먹어본 계란국 중에 제일 맛있다"며 폭풍 먹방으로 모두를 흐뭇하게 했다.

그러나 이들이 만찬을 즐기던 것도 잠시 나PD는 "갯벌이 열렸다"며 조개 캐기를 제안했고, 이에 이서진은 평소 귀차니스트로 통하는 모습과 달리 "내가 갔다올게"라며 선뜻 나섰다.

이는 에릭의 요리를 맛본 후 계속해서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던 이서진의 재료 욕심 때문이었고, 그는 오밤중에 갯벌로 나가 바지락을 캐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