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사상 역대급' 하루 7억 모인 현희씨 사연

입력 2016-10-22 00:05 수정 2016-10-22 00:05

20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소개된 33살 심현희씨 사연 모금액이 하루도 채 되지 않아 7억원을 넘길 기세다. 모금액 사상 역대급이다. 희귀질환때문에 얼굴이 무너져 내린 심현희씨, 보고도 믿기지 않는 그녀의 현재 모습을 방송이나 이후 인터넷을 통해 접한 이들의 마음이 뜨겁게 모였기 때문이다.

현재 심현희씨 모금 사이트는 SBS 자체 모금 사이트인 과 네이버 등 모두 2곳이다.(*각 모금페이지를 누르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방송이 나간 지 만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2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나도펀딩에는 약 3억3700만원이 모였다. 모금 하루 만에 목표 모금액 3000만원을 가뿐히 넘긴 것이다.
SBS 나노펀딩 캡처

 
같은 시간 네이버의 '해피빈'에도 약 3억5000만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당초 목표액은 1000만원이었다.

네이버 해피빈 캡처

네이버 해피빈 관계자는 "모금 단일 사례 중 역대급으로 꼽을 수 있다"며 놀라워했다.

이런 모금 사이트 말고 '개인적으로 돕고 싶다'며 인터넷에 공개된 심현희씨 가족 계좌를 통해 후원금을 송금했다는 네티즌 글도 이어지고 있다.

은 20일 방송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방송에는 신경섬유종이라는 희귀질환을 앓는 그녀의 일상이 나왔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