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지방흡입수술 시 마취 의사 실명제 도입키로

입력 2016-10-21 15:48
비만치료 특화 서울365mc병원은 지난 17일 부터 ‘마취 전문의 실명제’를 국내 최초로 도입, 시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방흡입 수술 환자에게 누가 직접 시술을 하고, 마취하는지 의사 실명을 공개해 보다 안전하고 책임 있는 수술을 명확히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365mc병원은 현재 김규삼 수석마취과 원장을 포함해 모두 4명의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다.

김하진 서울365mc병원 대표원장은 “지방흡입 수술에서 아주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마취 사고를 사전에 100% 방지하겠다는 일념으로 마취과 실명제를 실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필요한 제도를 통해 환자가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수술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