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 ‘온(溫)누리사업’ 선정대상 52가구에 1000만원 지원

입력 2016-10-21 12:56
[사진설명 : 한국가스기술공사 박영조 경영지원본부장(우)과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철 과장(좌)이 온(溫)누리사업 선정대상 가스레인지 및 가스안전기기 지원 후원식을 갖고 있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이석순)가 ‘온(溫)누리 열효율 개선 사업’ 선정 52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1000만원을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이 사업은 한국가스기술공사가 모회사인 한국가스공사와 지난 7월부터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추천을 받아 공동 추진해 온 것.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과 복지 시설에 난방 개선 및 단열작업·창호 교체 등을 지원한다.

가스레인지 교체가 필요한 52세대에 안전센서가 부착된 최신형 가스레인지를 지원하며, 기술을 보유한 공사 직원이 지원 전 세대를 직접 방문해 가스누출감지기, 가스안전타이머, 화재경보기 등의 가스안전기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스레인지 수혜를 받게 된 박모(71,여)씨는 “가스레인지가 고장 나 불도 잘 켜지지도 않고, 정신도 없어 가스불을 켜 놓은 상태로 외출해 위험한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이런 위험 없이 가스레인지를 안전하게 사용한다”며 공사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석순 공사 사장은 “올해 말까지 전국 취약세대 20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가스기기 교체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에너지 복지 확대에 관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에너지 기술 공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기술 특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매년 1300회 이상의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올 해 사회공헌 우수 프로그램 선정, 국고지원 사회공헌 공모사업 선정 등 사회공헌활동에 있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