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우병우는 국민스타?...동행명령 제안”

입력 2016-10-21 11:49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감에 불출석한 데 대해 "국회는 (우 수석 불출석을) 양해한 적도 없다"며 "동행명령을 발부하자 제안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국회 운영위에서 진행하는 청와대 비서실 국정감사에 '국민스타' 우 수석은 불참했다"라고 비꼬았다.

 박 위원장은 "비서실장 운영위 참석으로 국정 현안에 신속히 대응해야 하는 업무적 특성이 있으며 각종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점 등을 고려해 부득이 참석할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라는 사유"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청와대 서열상 민정수석이 신속히 대응할 업무도 없고 각종 의혹이 있다면 그래서 국회에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