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하던 20대 승용차 운전자가 도로변에 주차중인 트럭을 추돌하면서 불이나 승용차가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4시 20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주택가 도로를 달리던 A(28·여)씨의 승용차가 도로변에 주차된 2.5t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 승용차의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승용차 차체가 완전히 불에 탔으며 트럭 뒷부분 일부도 화재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A씨가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246% 상태로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을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음주운전 20대 승용차 1대 화재로 전소
입력 2016-10-21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