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유환(25)을 상대로 전 여자친구 A씨가 제기한 사실혼 파기 손해배상소송 4차 조정기일이 열린다.
박유환의 사실혼 파기 손해배상소송 네 번째 조정기일은 21일 서울가정법원 가사11단독(판사 정승원)의 심리로 진행된다.
박유환의 참석 여부가 관심이다. 앞서 진행된 세 차례의 조정기일에 원고 A씨는 모두 참석했으나 박유환은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4차 조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사건은 재판으로 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박유환은 지난 5월 27일 A씨로부터 사실혼 파기 손해배상으로 피소를 당했다. 박유환 측은 “재판을 통해 배우의 명예훼손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유환은 그룹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의 친동생이다. 2011년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로맨스가 필요해’ ‘그녀는 예뻤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