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케인, 훈련 복귀

입력 2016-10-21 08:53
토트넘 홈페이지 캡처


해리 케인(23·토트넘 홋스퍼·사진)이 부상에서 회복해 훈련에 나섰다.
 케인은 지난달 중순 선덜랜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진단 결과는 인대 손상이었다.
 영국 현지 언론은 케인이 복귀하기 위해서는 최소 8주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토트넘은 케인의 부재를 손흥민으로 메웠다.
 포체티노 감독은 20일(현지시간) 토트넘 홈페이지를 통해 “케인이 달리기 시작했다”며 “아직까지는 개인 훈련을 하는 단계이지만 우리는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케인이 그라운드로 돌아온 것이 보기 좋다”고 기쁨을 전했다. 케인은 “필드로 돌아와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케인이 훈련에 복귀하긴 했지만 아직 몸을 만드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당장 경기 출전은 어렵다. 포체티노 감독은 22일 열리는 본머스전에 출격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