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유로파리그 2연승… 페네르바체에 4-1 승

입력 2016-10-21 09:05
폴 포그바. AP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폴 포그바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2연승을 달렸다.

맨유는 21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2017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터키의 페네르바체를 4대 1로 완파했다. 이로써 맨유는 2승 1패를 기록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리그컵 등에서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다.

맨유는 웨인 루니를 최전방에 세워 공격을 풀어나갔다. 전반 31분 포그바의 페널티킥 골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전반 34분 앤서니 마샬이 다시 한 번 페널티킥으로 두 번째 골을 열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포그바의 골로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크게 앞선 채 후반전을 맞은 맨유는 제시 린가드의 골로 페네르바체의 추격을 완전히 차단했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38분 로빈 판 페르시의 골로 추격을 노려봤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점수 차가 컸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