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총장 오덕호) 디아코니아연구소(소장 김웅수)에서 20일 오후 완주 삼례책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아동친화도시와 민관협력지원체계 구축’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완주군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 세미나에는신봉준 완주군 행정복지국장, 이중하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 박대헌 삼례책마을 이사장, 김영숙 완주군 교육아동복지과장을 비롯해 타 대학 사회복지 교수, 완주군 아동 및 청소년복지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인(한일장신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의 사회로 독일 기독교사회봉사국 전 의장이자 한일장신대 객원교수인 헨리 폰 보세 목사가 ‘독일의 아동청소년정책과 디아코니아의 지원체계’, 홍문기(더드림복지연구소 소장) 박사가 ‘완주군 아동친화도시와 공공기관의 지원체계’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또 한일장신대 아동친화도시 서포터즈인 홍진혁(사회복지학부 3학년) 학생 등이 ‘어린이의회와 대학생 참여위원회의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김웅수 소장은 “독일 디아코니아 전문가와 완주군의 아동친화전담부서, 민간사회복지기관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와 민관협력체계에 대해 알아보고 특히 독일의 사례를 중심으로 디아코니의 참여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