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민주당, 북한인권재단 김정은 결재 아직 못받았나?”

입력 2016-10-20 15:31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인권법 통과를 10년 이상 국회에서 가로막고 있던 민주당이 올해 3월2일 국회 표결때는 문재인 전 대표, 정세균국회의장, 추미애대표가 아예 불참하더니 이제는 '북한인권재단' 출범을 가로막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김 전 지사는 "민주당에 배정된 4명의 이사를 추천하지 않음으로써 이사회 구성을 막고, 결국 북한인권법이 제대로 시행될 수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김 전 지사는 "그렇게 인권 좋아하는 민주당이 북한인권에는 유독 왜 이럴까요?"라며 "김정은 결재를 아직 못받았습니까?"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