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의 여제' 율리아 피셔, 뉴 푸조 508 탄다

입력 2016-10-20 14:35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사 한불모터스는 오는 21일 내한공연을 하는 독일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율리아 피셔에게 고급 세단 뉴 푸조 508을 의전차량으로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로운 현의 여제’로 불리는 피셔는 힐러리 한, 재닌 얀센과 함께 21세기 여성 바이올린 트로이카(3인방)로 꼽힌다. 12세였던 1995년 메뉴인 콩쿠르 우승, 바흐 독주곡 연주 특별상 수상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 후 참가한 8개 콩쿠르에서 모두 우승했다. 루체른 페스티벌과 BBC프롬스에서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해 극찬을 받았다.
이번 내한공연은 3년 만이자 두 번째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피셔는 드보르자크, 슈베르트, 브람스의 소나타를 연주한다. ‘독일 피아노의 미래’로 평가 받는 피아니스트 마르틴 헬름헨이 함께 무대로 오른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