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아카데미는 성형상담실장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ST아카데미의 성형상담실장 양성과정은 보다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인력을 현장에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현직 성형상담실장이 강사로 나서 이론과 현장실습을 동시에 진행한다. 교육이수 후에는 바로 실전업무가 가능하도록 철저하게 트레이닝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원활한 상담을 할 수 있게 외국어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국내 성형 시장은 과거만큼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특히 국내 성형 기술이 K-Beauty의 한축을 담당하면서 중국을 중심으로 성형 수술을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각종 성형수술 수요가 많아지면서 생겨난 신종 직업이 바로 ‘성형상담실장’이다.
성형상담실장은 병원을 찾는 고객이 처음 만나는 사람이다. 이들은 고객과 전문의가 서로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면담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성형에 대해 수술 방법, 절차, 위험 등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상담실장의 역할은 수술 후 결과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의 수술법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수술 결과 및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까지 모두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공인된 자격증은 없지만 고객이 자신에게 맞는 수술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직으로 인정 받고 있으며, 대학 졸업장이나 스펙, 경력과 나이와 무관하게 실력만으로 평가받는다.
업계에서는 ‘잘되는 성형외과는 의사의 역할이 절반, 상담실장 역할이 절반’이라고 알려져 있다. 유능한 상담실장을 스카우트 하기 위한 물밑작업이 치열하게 펼쳐지기도 한다.
ST아카데미 관계자는 “성형 산업이 성장할수록 전문성을 갖춘 상담 실장의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미용성형병원의 해외진출로 인해 중국, 몽골, 인도네시아 등 해외 취업의 기회도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콘텐츠팀 이세연
ST아카데미, 성형상담실장 양성과정 운영
입력 2016-10-20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