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실패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0일 “이날 오전 7시쯤 평안북도 구성시 방현 비행장 인근에서 불상 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발사직후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합참은 “한·미 공동평가결과,실패한 미사일은 무수단 미사일로 추정되며 지난 15일 있었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추가도발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합참은 군은 북한의 불법적인 도발행위가 지속되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하고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긴급] 북한 무수단 미사일 발사, 또 실패
입력 2016-10-20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