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성시경은 뮤지션이었어” 규현 새 앨범 작곡

입력 2016-10-19 21:14 수정 2016-10-19 21:55
젤리피쉬,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성시경(37)이 후배 규현(28·슈퍼주니어)의 솔로 앨범 지원 사격에 나선다.

19일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1월 발매 예정인 규현의 솔로 앨범에 성시경이 작곡자로 참여한다. 늦가을 찾아올 감성 발라더들의 만남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더욱이 평소 성시경을 롤모델로 삼고 따르는 규현이기에 이번 곡 작업이 갖는 의미가 남다를 듯하다.

규현의 솔로 활동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멀어지던 날’ 이후 약 1년 만이다. 군 입대 전 선보이는 마지막 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규현은 솔로 콘서트도 앞두고 있다. 오는 29~30일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11월 5~6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가을인 듯 추억: 어느 소설가 이야기’ 공연을 연다.

각종 예능과 방송 출연으로 눈 코 뜰 새 없는 성시경은 현재 본인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그의 8집 발매를 염원하는 팬들의 마음은 점차 간절해지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