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영화제 내달 2~4일 롯데시네마 사상관에서 개최

입력 2016-10-19 16:50
제5회 부산여성영화제가 다음 달 2~4일 롯데시네마 사상 3관에서 개최된다.
 
‘장미정변: 여자, 세상을 뒤집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영화제의 상영작은 90여편의 공모 신청작 중 ‘새들이 돌아오는 시간’(정승호 감독), ‘스페셜 애니’(김현경 감독) 등 총 8편의 영화가 선정됐다.

이 중 4일 폐막식에서 1등(1명)과 2등(2명), 관객상(1명) 등이 가려지게 된다. 초청작으로는 김효정 감독의 ‘소녀와 여자’가 개막작으로 상영되며, 사라 가브론 감독의 ‘서프러제트’, 이나정 감독의 ‘눈길’ 등 총 8편이 결정됐다.

영화제 관계자는 “각종 국내외 영화제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신인 감독들은 물론이고 재기 넘치는 대학생 감독의 작품까지 포함되어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부대행사 및 이벤트와 영화 ‘거짓말’의 김동명 감독과 김꽃비 배우와 함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