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차량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 3대를 들이받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서부경찰서는 19일 오전 3시 40분께 서구 가수원동의 한 아파트에서 주모(38)씨가 주차된 차량 4대를 들이받는다는 동네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망간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을 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까지 들이받고 그대로 충남 논산까지 달아났다.
추격전 과정에서 순찰차 3대가 파손되고 경찰관 6명이 병원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결과 주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35%의 만취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
이명희 온라인뉴스부장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