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 국립발레단장 등 3명 파라다이스상 수상

입력 2016-10-19 17:11
파라다이스그룹은 19일 오후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제10회 파라다이스상 시상식’을 열었다. 파라다이스상은 문화예술 발전과 인류 복지증진에 크게 공헌한 인사들에게 주는 상이다.
 
파라다이스그룹 전필립 회장, 사회복지부문 수상자 임흥세 남수단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특별공로부문 수상자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문화예술부문 수상자 조수용 JOH 대표, 파라다이스상위원회 박정자 위원장(왼쪽부터)이 19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제10회 파라다이스상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그룹 제공

올해에는 사회복지부문에 임흥세 남수단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문화예술부문에 조수용 JOH 대표, 특별공로부문에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 부위원장은 축구를 통해 남아프리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대표는 네이버 녹색창을 디자인하고, 네스트호텔과 글래드호텔의 설계, 건축, 디자인 등을 직접 총괄하는 등 독창적 예술가로서 활동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강 단장은 전 세계에서 30년 동안 한국을 대표해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무용 발전에 기여한 점이 수상 이유로  꼽혔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