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자숙하던 탁재훈, 교회에서 목격"

입력 2016-10-19 15:24

걸그룹 씨스타가 과거 도박 파문으로 자숙하던 방송인 탁재훈을 한 교회에서 목격한 적이 있다는 일화를 전했다.

씨스타 멤버들은 최근 MBC에브리원 ‘스타쇼360’ 녹화에 출연해 진행자 탁재훈을 상대로 “작년 겨울 자숙하고 있을 때 교회에서 봤다”고 했다. 이어 “인사드리려고 했는데 좀 그럴까봐 못했다. 저희끼리 빨리 방송에서 봤으면 좋겠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씨스타의 발언에 탁재훈은 “잘못을 회개하러 갔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가수이자 방송인, 배우로 탄탄대로를 달렸지만 도박 파문에 휘말려 3년간 자숙 기간을 가졌다.

씨스타가 출연한 방송분은 오는 24일 오후 5시30분과 밤 11시10분에 방영된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