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모바일 금융 필수 솔루션으로 부상하고 있는 MVRS (Mobile Voice Recoding Solution)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는 고객이 금융회사와 거래를 할 때 고객과 금융회사 직원과 직접 통화한 내용은 저장이 안되고 오로지 콜센터 직원과의 음성통화기록만 저장이 됨으로써 금융 거래 고객 입장에서는 전화를 두 번 이상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MVRS는 이에 반해 모바일 디바이스로 고객과 콜센터 직원 간은 물론 고객과 금융회사 직원간 직접 주고 받은 음성, 메시지 등 모든 거래 기록을 자동 저장하고 관리해준다.
즉 콜센터 직원이든 금융회사 직원이든 누구와도 단 한번의 통화로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저장된 금융 데이터는 통상 금융 거래 과정에서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 하는데 대단히 핵심적인 정보로 활용된다.
삼성SDS는 이번에 출시한 MVRS에 미국 공공기관, 싱가포르 국방과학연구소 등 글로벌 공공시장에서 이미 인정받고 있는 보안솔루션(Samsung SDS EMM)과 모바일 생체 인증 솔루션 파이도(Samsung SDS FIDO)에 삼성전자의 모바일 디바이스 보안플랫폼 Knox까지 연동하여 모바일 보안 솔루션의 완벽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되었다.
삼성SDS는 “고(高)보안이 핵심 경쟁력인 글로벌 금융 B2B 시장 대상 사업 확대를 위한 기술적 교두보를 완성하게 되었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