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회복을 위해 한국교회를 부르신다” 이스라엘 신학포럼

입력 2016-10-18 22:54

‘제3회 이스라엘신학포럼’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온누리교회 양재캠퍼스 기쁨홀에서 ‘이스라엘 독립과 메시아닉 교회의 성장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스라엘신학포럼(공동회장 김진섭·권혁승·정연호)이 주최했다.


 서울신대 전 부총장 권혁승 교수는 포럼에서 ‘하나님의 경륜적 관점에서 본 시온주의와 이스라엘의 독립’을 주제로 발제했다. 

 그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온전한 회복을 위하여 한국교회를 부르고 계신다”면서 “이제는 한국교회가 이스라엘 사역을 위하여 앞장설 때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 “이스라엘의 독립은 바른 성경적 관점으로 마지막 시대를 열어가는 주요한 지표요 지침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에레즈 쪼레프 박사(Israel College of the Bible 총장)는  ‘이스라엘에서 메시아닉 몸의 성장과 비전-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유대 세계의 중심이 다시 미국에서 이스라엘로 옮겨졌다”면서 “이와 같은 현상은 숫자에만 나타나지 않고 경제, 투자, 학문적 발전을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에서도 일어났다”고 밝혔다. 

 또 “메시아닉 유대인의 흐름 역시 이스라엘로 이동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지역에 리더십을 세우고 정치 경제 등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스라엘 메시아닉 운동의 미래를 위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