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권혁주씨 페북에 연달아 올라온 엄마의 메시지

입력 2016-10-18 17:28 수정 2016-10-18 21:06

얼마 전 갑작스럽게 소천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씨의 개인 소셜미디어에 수분 간격으로 글이 올라왔다. 그의 어머니가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아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거듭하는 어머니를 걱정했다.

다음은 18일 에 올라온 글이다. 첫 글은 4시50분쯤 올라왔고, 이후 10분 정도가 지나서 글 3편이 연달아 올라왔다. 권혁주씨의 어머니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글에는 먼저 떠나보낸 아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절절히 담겼다.



어머니가 남긴 글 아래는 '힘내시라는 말밖에 할 수 없다' '마음 약해지시면 안 된다' '어머님 건강을 잘 챙기시라'는 걱정이 뒤섞인 위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