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남으로 오라, 우리가 있다' 전폭 지지 환영대회

입력 2016-10-18 14:56 수정 2016-10-19 18:42

탈북자고향선교회(대표 윤요한 목사, 회장 주영순 전도사)는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서울 구로구 고척로 열방샘교회에서 탈북동포 북핵 5차 실험 규탄 및 박근혜 대통령 10월 1일 국군의날 기념사 '탈북 남으로 오라, 우리가 있다' 전폭지지 환영대회를 연다.

행사는 1부 대회에 이어, 탈북자고향선교회 임시총회가 열린다. 

대표 윤요한 목사

탈북자고향선교회는 18일 성명에서 "지난 10월 1일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 주민과 군인을 향해 '남으로 오라'고 외쳤다"며 "대통령으로서 북한 주민과 군인을 불쌍히 여긴 담화를 탈북동포들은 100% 지지하고 찬성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말하기를 여러분들이 희망과 삶을 찾도록 길을 열어 놓을 것이다' '우리가 있다'라고 강하게 외친 것은 300만명씩 주민을 기아로 죽게하면서 핵을 개발하는 김정은을 향해 우리 대통령으로서 할말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선교회는 "탈북동포는 김정은 정권의 5차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한다. 탈북동포는 사드배치가 국가 안보를 위한 최선의 조치라 믿는다"고 했다.

이어 "탈북동포는 하나님은 대한민국 사랑하셔서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이루게 하실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정은은 핵은 핵을 부른다는 것을 알고 이제라도 핵을 중단하고 민족 앞에서 사죄하는 마음으로 핵개발을 중단하고 기아선상에 허덕이는 북한 주민들을 위해 노력하고 무력 대신 남북 평화통일에 나서기를 촉구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