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진욱 감독 “팬들에게 감동을 주는 야구하겠다”

입력 2016-10-18 13:38

김진욱 감독이 kt 위즈의 2대 사령탑으로 공식 부임했다.

김진욱 감독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kt 위즈의 야구 색깔은 인성, 육성, 근성이다. 팬들에게 감동을 주는 야구를 해보고 싶다”며 “수원팬들과 함께 명문 팀으로 거듭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2012시즌부터 2013시즌까지 두산 베어스 사령탑을 맡았다. 이후 방송 해설위원으로 야구와 인연을 이어오다 kt 감독을 맡게 됐다. 앞으로 3년간 kt를 지휘하며 계약금 포함 총액 1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