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김흥국 롤더코스터 시식평

입력 2016-10-18 07:55



김흥국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롤러코스터 시식평을 쏟아냈다.

1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100회 특집으로 냉부해 셰프 팀과 도전자 셰프 팀으로 대결을 펼쳤다. 이날 게스트인 김흥국은 자신을 위한 요리와 딸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보양식을 주제로 내세웠다.

첫번째 대결자로는 김민준과 김풍이 나섰다. 김민준는 콩잎으로 싼 쌈밥과 송편 강정을 선보인데 이어 칵테일을 식전주로 만들었다.

김풍은 깨탕과 중국식 감자채 요리를 선보였다. 맛을 본 김흥국은 거침없는 혹평으로 출연진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김민준이 만든 칵테일을 맛 본 김흥국은 "시간도 없는데 이런 건 왜 만드냐", 김민준의 음식에 "나랑 안맞다"며 거침없이 악담을 했다.

이어 김풍 요리에도 "너나 먹으라"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등의 혹평을 날렸다. 그러면서 김흥국은 결국 김풍의 손을 들어줬다.

두번째 대결은 샘킴과 레이먼킴이 벌였다. 쇠고기 국물에 오징어를 올린 요리를 선보인 샘킴에 김흥국은 엄지척을 하며 만족감을 보였다. 레이먼킴의 장어리소토에 대해서는 "아내와 딸이 너무 좋아할 것 같다. 고급요리다"고 칭찬했다. 두 사람 중에서는 샘킴에게 우승 뱃지를 선사했다.







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