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회고록논란과 관련해 “진실은 바뀌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노무현정부가 2007년 11월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전 북한에 의견을 물은 뒤 기권했다는 회고록 내용이 사실임을 거듭 강조한 것입니다.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솔직히 그 사실조차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한발 물러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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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불어닥친 수도권 집값 폭등 현상이 가라앉
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가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 낸 ‘8·25대책’ 이후 지난달에만 서울 아파트 값이 1.21％치솟았습니다. 투기 과열을 막기 위해 정부가 시장에 ‘시그널’을 내야 할 시기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그러나 정부는 과열 현상이 강남 지역에 국한된 얘기라며 수도권 전매제한 연장 등 임시방편 조치 검토 말고는 아직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는 미적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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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17일 일곱 번째 유인우주선 선저우 11호 발사에 성
공했습니다. 2명의 우주인을 태운 선저우 11호는 간쑤성 주취안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돼 19분 만에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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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과 스크린골프업계의 독보적 1위 기업인 네이버와 골프존이 또 다시 ‘갑(甲)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2014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은 전례가 있는 두 기업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집중 포화를 맞고 있네요. 이들 기업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지만 피해업주들은 2년 전보다 더한 갑질을 저지르고 있다며 강력한 조사와 처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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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