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라는데 좋죠" 최순실 딸 2년전 답변 영상

입력 2016-10-18 00:10 수정 2016-10-18 09:13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최순실의 딸 정유라씨가 2년 전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밝게 답변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정유라씨는 국가대표 선발에 외압이 작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던 터였다. '공주승마'라는 비판도 받았다. 그러나 그는 '공주'라는 호칭을 언급하며 오히려 "기분이 좋다"고 응수했다.

다음은 SBS의 비디오머그가 17일 공개한 정유라씨의 인터뷰 영상이다. 2014년 9월 20일 영상으로, 인천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을 딴 뒤라고 한다. 정유라씨는 야당 의원이 제기한 국가대표 선발 논란에 대한 질문에도 시종일관 웃음으로 답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