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자지라에 따르면 로라이마주 보아비스타섬 아그리콜라 데 몬테 교도소에서 한 재소자 집단이 칼과 나무막대로 무장한 채 다른 재소자 집단과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7명이 참수되고 6명이 불타 죽는 등 25명이 사망했다.
교도소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북서쪽으로 3400㎞ 떨어진 베네수엘라 국경 인근에 있다.
우지엘 카스트로 로라이마주 법무장관은 소요사태가 면회시간 중 일어났다고 밝혔다. 재소자 가족 약 100명이 인질로 붙잡히기도 했다. 경찰특공대가 교도소에 진입하면서 인질은 무사히 풀려났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