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현우(32)가 키엔벡병(월상골 무혈성 괴사)으로 손목 수술을 받았다.
17일 지현우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은 “지현우가 키엔벡병 진단을 받고 이달 중순쯤 손목 수술을 받았다”며 “현재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2014년 군 복무 시절 한 차례 손목 부상을 당했던 지현우는 수술을 받지 않은 상태로 지내왔다. 최근 손목이 눈에 띄게 부어올라 수술을 결심했다.
소속사 측은 “상태는 호전적이나 당분간 기타 연주 등은 힘들 것 같다”며 “차기작은 회복 경과를 보며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현우는 지난 12일 트위터에 자신의 손목 사진을 직접 게재했다. 그는 “큰 수술은 아닌데 화면에 계속 보여서 수술했다. 회복 잘하고 만나자. 마음 편히 쉬고 있으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지현우는 2014년 군 전역 이후 쉴 틈 없는 활동을 이어왔다. ‘트로트의 연인’ ‘앵그리맘’ ‘송곳’ ‘원티드’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