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셀 풀루노이, 한민구 국방장관과 안보현안 논의

입력 2016-10-17 16:45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안보 브레인’이라 불리는 미셸 플루노이 신(新)미국안보센터(CNAS) 이사장이 17일 한민구 국방장관을 만나 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플루노이 이사장은 함께 방한한 CNAS의 외교안보 정책전문가 14명과 함께 이날 국방부를 방문했다.
 플루노이  이사장은 한 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한반도 안보정세와 한·미동맹 등을 포함한 안보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국방차관 출신인 플루노이 이사장은 한국국제교류재단( KF)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해 19일까지 머물면서 안보관계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플루노이 이사장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1기인 2009~2012년 국방부 정책 차관을 지냈으며 클린턴이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 국방장관이나 백악관 안보보좌관 발탁이 유력한 것으로 거론된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