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데스다대학(총장 정인욱) 개교 40주년 기념 축복성회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나성순복음교회(진유철 목사)에서 열렸다. 베데스다대는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1976년 설립한 미국 정규 대학으로 현재 신학과, 음악학과, 경영학과, 유아교육학과, IT학과, 디자인학과 등이 있다.
이날 예배는 진유철 나성순복음교회 목사가 사회를 보고 김충남 순복음산호세교회 목사가 기도했으며 이상호 주님의기쁨교회 목사가 성경을 봉독했다.
조용기 원로목사는 ‘사마리아 복음증거’(행 8:4∼8)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빌립이 사마리아로 가서 예수를 증거하자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구주로 영접했고 성령 충만해 방언을 말하는 등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며 “우리도 주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면 지금 이런 기적이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또 “성령은 말씀이 살아있는 교회에서 역사한다. 또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과 함께 한다”며 “마음에 분명한 꿈과 비전을 갖고 올바른 목적을 향해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해 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성령 충만을 통해 학교와 교회, 나아가 세계를 변화시키는 복음의 증인이 되자”고 덧붙였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미국 베데스다대학 개교 40주년 기념 성회 열려
입력 2016-10-17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