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택림 전남대병원장, 무등의림상 학술상 수상

입력 2016-10-17 16:10

전남대학교병원은 16일 남부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 의사의 날 행사 때 윤택림 병원장(정형외과 교수·
사진 왼쪽)이 제26회 무등의림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무등의림상은 광주시의사회가 매년 광주의사의 날을 맞아 광주지역 의료계와 학술발전에 공헌한 의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윤택림 병원장은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국내·외 학술지에 200여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그 중 일부 연구내용은 정형외과 교과서에도 실리는 등 한국의료의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윤 병원장은 전문분야인 고관절 수술 분야에서 두부위 미니절개 수술법·무명골 절골 수술법·근육유경 골이식 수술법 등을 개발, 미국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 덕분에 지난 2005년부터 전남대병원을 방문, 윤 병원장으로부터 선진 수술법을 익힌 해외 의사들이 약 350여명에 이른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